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세계의 원동력 : 글로컬 네트워크 

정지우 광주교육대학교 학생 

『2022 유네스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위한 부트캠프』는 저에게 잊지 못할 배움의 기회 와 평생 가슴 깊숙이 자리할 소중한 철학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부트캠프에 참가하기 전, 저는 어떻 게 하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과 이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로서의 '포용'을 학생들의 마음에 와닿게 교육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 민족'이라는 표현을 유난히도 좋 아하는 대한민국에서 '문화'는 단지 어떠한 사회를 상징할 수 있는 요소로서, 아주 표상적이고 두 루뭉술하게 세계와 타인을 이해하게 하는 개념으로 자리해 있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다양한 이 세 상의 모든 '다양성'이, 자신의 출신 지역에 의한 것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 자신이 믿는 사상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융합되어 개개인의 고유한 역사로서 발현되는 현대사회의 동향을 따라 가기엔 대한민국 사회에는 한계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캠프를 통해 이러한 한 계를 딛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조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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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우리 지구촌 모두는 단지 공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며 글 로컬 네트워크의 확장과 정교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 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우리 사회는 늘 생각하며, 다 같이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