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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개요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배경
최근 인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른 정보인권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야기된 ‘기후위기’는 인류의 삶 전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이르러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세계지방정부연합의 ‘지방정부 기후 로드맵’과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파리협정을 비롯하여, 2008년 유엔인권이사회는 기후변화가 인류와 사회에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위협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2021년에는 처음으로 ‘깨끗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2022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식수 확보, 식량 생산, 건강, 도시, 주거지, 인프라 등 이미 인간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식량부족, 빈곤, 전염병, 실업, 불평등, 대량 난민을 유발하는 등 인류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파괴하는 최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의 당면 과제를 가까이서 접하는 지방정부의 의사결정은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같은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책무성과 함께 국제적인 연대가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주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제를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정한 것은 인권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기후변화가 가져온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후위기가 모든 인류의 공통과제인 것처럼 기후변화가 야기한 인권문제 역시 모든 인류가 함께 연대해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인권 기반 접근방식을 모든 논의의 바탕으로 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모범사례를 나누면서, 청년 및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참신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주요 논의사항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는 지방정부, 국제기구, 인권단체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모여 다음 4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첫째, 기후변화가 야기한 주요 인권문제는 무엇인가? 우리는 기후변화가 환경, 경제, 교육, 문화, 주거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진단합니다.

둘째, 기후위기에 더욱 취약한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기후위기로 더욱 심각하게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셋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천규범은 무엇인가? 당면한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의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우리는 ‘기후정의’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 가치와 실천규범을 논의합니다.

넷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대 방안은 무엇인가? 국제기구, 인권도시, 인권단체, 시민사회 등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실천을 위한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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